보신의 개념을 바꾸자~ 복날에 채식해요

기후위기 큰 원인 중 하나는 축산업이다

이영재 기자

작성 2020.07.15 15:39 수정 2020.07.22 16:29




[사진=백소현 정의당 대구시당 환경위원장]

 

[기고-백소현 정의당 대구시당 환경위원장]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온 세상을 덮었다. 감염병이 찾아오는 주기가 점점 더 단축되고 있다. 그래서 환경과 생태를 대하는 인간의 근본적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기후위기와 감염병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기후위기의 큰 원인 중 하나로 축산업을 꼽는다.

 

동물의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할 때마다 수많은 가축들은 대규모로 살처분 되어 왔다. 공장식 축산제도가 전염병 확산의 주범이다. 가축이 밀집된 공간에 있으면 바이러스는 빠르게 변이하면서 더욱 강해진다. 이때 과도하게 투입되는 항생제는 가축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병원균은 더욱 강해지고 가축은 더욱 약해지는 악순환은 결국 이러한 가축을 섭취하는 인간에게 이어진다.

 

전세계 교통수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전체 배출량의 약 14%인데 축산업은 이보다 더 많은 18%의 배출량을 차지한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거론되고 있는 지금, 자동차 5부제 보다 육식을 줄이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또 다시 복날이 다가왔다. 가축들이 이 더운 여름 비좁은 공간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단지 인간의 몸보신을 위해서이다. 코로나19 시대를 겪고 있는 우리들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 보신의 개념을 바꾸자. 식물성 단백질로 보신하는 문화로 바꾸자. 육식을 줄임으로써 생명존중을 실천하고 기후위기를 막아내자. 이것이 제2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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